◈ 2017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을지연습 실시 ◈
▷ 을지연습은 전시·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 보완하고,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입니다.
▷ 올해로 50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, 이번 연습에는 시·군·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,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합니다.
▷ 이번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안보상황과 전년도 연습결과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됩니다.
▷ 주요내용을 보면,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고, 전시를 가정하여 과 단위별로 직제를 실제 편성하여 이에 따른 개인 전시임무카드 및 전쟁수행기구에 대한 임무를 확인하게 됩니다.
▷ 아울러 정부종합상황실 및 국방부 상황실과 협조회의를 통해 정부·군사연습간 연계를 강화하고, 기존 메시지에 의한 연습을 1회성 단순조치가 아닌 변화되는 상황처리가 가능토록 군 전쟁놀이 모형(워게임 모데리)을 활용한 도상연습을 시·도에서 시범 실시할 계획입니다.
▷ 또한,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강화하는 한편, 행정·공공기관 민간분야 사이버 테러와 위치확인시스템(GPS) 전파교란 대응 훈련 등 최근 테러 양상에 따른 대응훈련을 강화하여 실시합니다.
▷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, 포격 공격 대비 주민대피훈련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실제훈련과 각종 생활 안전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민참여 훈련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입니다.